[패션 SCHOOL] "화이트 셔츠, 일러스트 최적 사이즈?“ 워너원 박지훈 VS 세븐틴 정한, 기본 유지법
입력 2018. 08.14. 11:31:34

세븐틴 정한, 워너원 박지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패션 전문가들이 꼽는 필수 아이템 목록 중에서 상 순위를 차지하는 아이템이 화이트 셔츠다. 화이트 셔츠는 어떤 디자인의 팬츠와도 잘 어울려 특별한 스타일링 기술이 요구되지는 않지만 작은 디테일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어내 패피라면 언뜻 비슷해 보이는 디자인의 셔츠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루엣 차이와 함께 칼라에 따라서 천차만별 달라진다. 최근 스트리트룩이 주목하는 칼라는 오픈칼라와 리본타이. 아재룩의 상징이었던 오픈칼라는 칼라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편안함으로 인해 유행 코드로 부상했다면 리본 타이는 젠더리스, 앤드로지너스 열풍과 함께 거리에서 남녀 모두의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실루엣과 칼라가 전부는 아니다. 해외일정을 바쁘게 소화하는 아이돌들의 공항패션에서 화이트 셔츠의 엣지 팁이 숨어있다.

리본 타이를 선택한 워너원 박지훈과 기본 칼라를 선택한 세븐틴 정한, 두 사람의 화이트 셔츠 공통점은 앙증맞은 작은 일러스트 장식이다.

리본타이를 묶지 않고 늘어뜨린 박지훈의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에는 동물이, 윗단추를 풀어서 연출한 정한의 기본 화이트 셔츠에는 하트 문양이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엣지를 줬다.

과감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면서 일러스트 역시 크고 화려해지고 있으나 박지훈과 정한처럼 앙증맞은 사이즈의 일러스트는 베이식을 유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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