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쾌"VS"항의 메시지 보내", 안희정 무죄판결 둘러싼 정치계 자녀 반응
- 입력 2018. 08.15. 17:54:33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무죄 판결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의원의 딸이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15일 오전 송영길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딸이 저한테 엄청난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음이 아팠다"며 안 전 지사의 무죄 판결에 대한 딸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그 또한 "한국사회가 여성에 대한 판단을 하는 데 아직 판사를 비롯해 사회 전체가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의원이 전한 딸의 반응은 안 전 지사의 아들이 SNS에 올린 반응과 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안 전 지사의 아들은 지난 14일 1심 결과 발표 이후 자신의 SNS에 "상쾌, 사람은 잘못한 만큼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안 전 지사의 아들은 웃음 짓는 사진을 함께 올려 안 전 지사의 무죄 판결에 대한 만족을 내비쳤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