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PICK] 옹성우 라이관린 이대휘 김재환 ‘블랙티.ZIP’, 가을까지 입는 티셔츠 마스터
입력 2018. 08.16. 10:29:15

워너원 김재환 라이관린 옹성우 박지훈 이대휘(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8월 중순임에도 한낮기온이 35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9월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마음만은 이미 가을로 들어선 듯하다. 요즘 같은 때 티셔츠의 매력이 더욱 빛나는 때이다.

민소매 혹은 반소매 티셔츠에 카디건이나 셔츠를 걸치면 아침저녁 제법 서늘한 바람에 대비할 수 있고, 긴소매 티셔츠 하나 만으로도 충분한 때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거리에 반소매 혹은 긴소매, 스웨트셔츠 등 다양한 길이와 디자인의 티셔츠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다른 올 상반기에 비해 블랙이 눈에 많이 띈다. 올해 유독 다양한 색감이 인기를 끌면서 블랙의 인기가 주춤했으나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블랙이 등장하는 빈도수가 높아졌다.

블랙은 색감으로 인해 미묘한 디테일 차이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길이는 물론 디자인까지 천차만별이 블랙 티셔츠가 워너원의 8월 공항패션에서 등장했다.

옹성우와 김재환의 반소매 티셔츠는 각각 진동과 오른쪽 소매의 화이트 포인트만으로 상, 하의를 블랙으로 통일한 모노크롬룩이 지루하지 않게 완성됐다.

라이관린의 후드 스웨트셔츠는 가슴 정 중앙에 골드와 레드의 커다란 엠블럼이 수놓인 디자인으로 레드 사이드라인의 블랙 트랙 팬츠와 스타일링 해 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은 런웨이 오른 모델을 방불케 하는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대휘와 라이관린은 간결한 디자인의 민무늬 티셔츠를 체크 팬츠와 스타일링 해 펑크 무드로 엣지 넘치는 스트리트룩을 연출했다.

라이관린은 반소매, 이대휘는 긴소매 티셔츠로 두 사람 모두 깡마른 몸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넉넉한 사이즈를 입고 팬츠 역시 오버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팬츠를 입어 균형을 맞췄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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