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예보] “오늘 날씨, 말복 西 폭염 VS 東 비” ‘레드벨벳’ 아이린 예리 ‘헤어밴드’, 곱슬머리 습도 극복법
- 입력 2018. 08.16. 13:34:1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8월 16일 말복인 오늘, 지역별 편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다. 서쪽 지방은 한낮 기온이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남부지방과 영동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강릉 한낮 기온은 27도까지 떨어지는 등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레드벨벳 아이린 예리
날씨는 전혀 다르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서쪽 지방 역시 며칠째 이어진 소나기로 인해 습도가 높아 외출할 때 제아무리 신경을 쓰고 나와도 한 두 시간이 지나면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곱슬머리의 경우 삭발 충동이 일어날 정도로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된다.
곱슬머리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앞머리 혹은 이마 주변 머리카락이 심하게 부스스해지고 구불거리는 것이다.
이럴 때는 아이린과 예리처럼 앞머리나 옆머리가 흘러내리지 않게 묶거나 넘기는 것이 가장 완벽한 해결책이다, 그렇다고 스타일을 무시한 채 대충 묶거나 넘기면 습한 날씨에 기분까지 습해질 수 있다.
아이린처럼 머리카락을 살짝 빼되 구불거려도 그 자체로 연출한 듯 보이게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준 후 볼륨을 살리면서 포니테일로 묶으면 하루 종일 스타일 망가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폭의 리본을 묶어주면 깜찍하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예리처럼 헤어벤드로 머리 전체를 넘기면 포니테일과는 전혀 다른 성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긴 생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하고 폭이 넓은 헤어벤드로 마무리하면 끝이다. 단 예리처럼 앞가르마를 탄 후 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한 후 헤어벤드를 해 주면 집에서 대충 하고 나온 듯한 헤어와는 다른 엣지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기서 핵심은 컬러다. 아이린과 예리처럼 헤어 액세서리를 옷 색깔과 맞추면 시선을 확 끌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