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내일 날씨, 폭염 열대야 주춤” 에이핑크 박초롱 VS 트와이스 다현 ‘화이트 셔츠’, PRE FALL 오피스룩
입력 2018. 08.16. 17:50:51

트와이스 다현, 에이핑크 박초롱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주말을 앞둔 17일 내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34도로 35도 밑으로 떨어지고 대프리카로 불렸던 대구는 29도까지 내려가는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진다. 아침 최고 기온 역시 서울 대구가 각각 24, 22도, 춘천은 19도로 열대야 역시 물러간다.

기상청은 17일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33도 이상의 폭염은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실감케 한다.

16일 말복이 지나면서 거짓말처럼 선선한 기운이 예고된 내일은 긴소매 화이트 셔츠로 오피스룩을 연출해 오랜만에 직장인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적기이다.

오피스룩의 정석은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 혹은 스커트로 개성 말살 스타일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민무늬 화이트 셔츠라도 칼라와 소매 디자인이 조금만 달라져도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 팬츠 혹은 스커트 역시 마찬가지다. 이뿐 아니라 밋밋한 스타일이라도 가방이나 신발에서 강도를 높이면 단번에 분위기가 달라진다.

지난 10일 해외일정을 위해 출국한 에이핑크 박초롱, 트와이스 다현은 화이트 셔츠에 각각 롱스커트와 슬랙스로 직장인인 듯 단정하게 그러나 개성을 잃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을 끌었다.

박초롱은 넉넉한 사이즈의 스탠드 칼라 셔츠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미디 스커트를 스타일링 했다. 스커트는 A라인 랩 스타일의 스커트로 전체적으로 여유있고 스타일리시하게 실루엣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화이트 앵클부츠와 트위드 소재 미니 숄더백을 들어 클래식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다현은 블랙 슬랙스와 화이트 셔츠로 단조롭게 연출했다. 그러나 비숍 소매로 셔츠를 드레시하게 반전하고 샛노란 버킷백과 레드 립으로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 조합이 화려하게 보이는 효과를 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