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엘 할리우드 데뷔작” ‘마일22’, 더위 날릴 화려한 액션물의 등장 [씨네리뷰]
- 입력 2018. 08.16. 18:55:10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영화 ‘마일22’가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총격과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의 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1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공개된 영화 ‘마일22’(감독 피터 버그)는 전 세계가 노리는 타겟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이송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기존 영화들보다는 테크닉을 줄이고 실제 액션을 담아내며 리얼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세트장의 블루스크린을 최소화하는데 신경 썼다”고 밝힌 피터 버그의 말처럼 ‘마일22’의 액션은 첫 장면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꽃다발을 들고 어느 집에 방문한 남녀는 평범한 듯 보이나 단숨에 반전을 선사한다. 이후 타겟 리 누르(이코 우웨이스)는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정보를 제시하며 비밀조직 오버워치에게 자신을 22마일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군사, 외교의 사각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오버워치 팀인 실바(마크 윌버그), 앨리스(로렌 코핸), 샘(론다 로우지)은 총과 폭탄, 맨몸 액션 등 다양한 액션으로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자신을 계속해서 노리는 리 누르는 제한된 상황임에도 상대를 제압하며 통쾌함을 선사한다.
영화 중반부부터는 액션의 연속이다. 무술과 무기 등의 액션으로 눈을 떼기 힘들 정도며 건물과 차량의 폭파 장면은 통쾌함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마일22’의 스토리는 속편을 기대케 한다.
특히 ‘마일22’는 가수 씨엘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국내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씨엘은 극 중 뛰어난 해킹 기술로 실바(마크 윌버그)가 이끄는 오버워치를 원격 지원하는 전술부대 소속 요원 퀸으로 분했다.
함께하는 요원 중에도 그의 활약은 눈에 띈다. 적은 대사와 장면이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배우 데뷔의 성공을 판단하기에는 이름직해 보이지만 관객들의 흐름을 깨지는 않을 듯하다.
‘마일22’는 북미 개봉 전부터 속편 제작이 확정 됐으며 극 말미 속편을 암시하고 막을 내린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대중성과 흥행 가능성을 높이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마일22’가 국내에서도 흥행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일22’는 오는 23일 개봉하며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5분.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