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목격자’ 김상호 “믿음직스러운 재엽, 둔탁한 컬러 사용”
입력 2018. 08.17. 13:41:32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상호가 영화 ‘목격자’ 속 재엽 스타일을 밝혔다.

김상호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시크뉴스와 만나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호가 맡은 재엽은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열의를 다하지만 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부딪혀 수사에 난황을 겪는다.



김상호는 형사로서의 진중함을 나타내기 위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재엽이 믿음직스러웠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의상도 둔탁한 컬러로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극 중 배경이 가을, 겨울이라 옷은 항상 무게감이 있었다. 그런 무게감인줄은 몰랐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어두운 컬러가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 식으로 표현했다”고 첨언했다.

또한 김상호는 “관객들에게 재엽이 ‘어떠하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 보다 주민들 사이에서 스며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개봉한 ‘목격자’는 김상호를 비롯해 이성민, 곽시양, 진경 등이 출연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NEW 제공,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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