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10년 전 납치 살인 사건 진실 추적…유일한 생존자의 기억은?
- 입력 2018. 08.18. 16:44:38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1134회 미리보기가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대구 달성군에서 발생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재구성하고, 가족과 주변인들의 증언과 사건 기록과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남겨진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2008년 5월 30일 새벽, 신원미상의 괴한이 침입해 할아버지 허 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손녀 허은정 양을 납치해 사라졌다. 이후 허양은 심하게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은정 양의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 주민 등 무려 백여 명을 조사했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고, 결국 이 사건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제로 남았다.
족적, 지문, 유전자 등 범인에 대한 뚜렷한 과학적 증거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이 유일하게 기대했던 것은 바로 범인을 목격한 할아버지 허 씨의 기억이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허 씨는 범인에 대해 의문의 진술을 하고 이를 번복하다 어느 순간부터 침묵한 채, 사건 발생 84일 후 세상을 떠나고 만다.
옆방 이불 속에 숨어 있던 허 양의 여동생이 유일한 생존자다. 그녀는 지난 10년간 언니 사건에 대한 작은 단서라도 찾기 위해 거의 모든 기억을 메모해 놓은 채 제작진을 찾았다.
10년 전 발생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134회는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