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대통령·샘 오취리,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 별세 애도 "덕분에 세상이 좋아졌다"
- 입력 2018. 08.19. 13:41:38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샘 오취리가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SNS에 "우리는 평화를 위해 고단한 길을 걸었던 친구를 잃었다"고 코피 아난을 애도했다.
이어 "분쟁이 있는 곳에 코피 아난이 있었고, 그가 있는 곳에서 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며 "세계인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슬픈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뵙지 못하고 이별하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며 "오직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코피 아난을 추억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그의 평화 정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코피 아난이 태어난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또한 진심어린 애도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롤 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다"고 말하며 코피 아난의 사진을 게시했다.
코피아난재단은 17일(현지시간) 아난 전 총장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80세였다.
코피아난은 1938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7대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그는 유엔 개혁, 에이즈 확산 방지, 빈곤 퇴치 등의 성과를 냈고 2001년에는 유엔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