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②] '안시성' 설현 "신비롭고 우아한 신녀,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다"
- 입력 2018. 08.21. 12:05:2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설현이 또 다른 여성 캐릭터인 신여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안시성'(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의 제작보고회가 김광식 감독,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21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설현은 안시성 성주 양만춘(조인성)의 동생이자 수노기부대 리더 백하 역을 맡아 강력한 여성 파워를 예고한다.
그녀는 또 다른 여성 캐릭터인 고구려 신녀 시미(정은채)에 대해 "신비롭고 우아해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선배님이 잘 연기해주셔서 완벽한 캐릭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은채 역시 백하(설현) 역할에 대해 "재미있는 역할이라 생각했는데 백하가 설현 씨에게 잘 어울렸다"며 "힘있고 강인함이 독보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감독은 "시미 신녀는 고구려 신녀다. 고구려에서 신당을 짓고 고주몽을 모시는 신녀를 뒀다고 해 고주몽 활 화살을 모시는 신녀로 뒀다"며 "백하는 고구려 여성이 수동적으로 있을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군사적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었을 거란 설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다룬 액션 영화다. 다음 달 19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