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하인드] '맘마미아2' 메릴 스트립이 극찬한 젊은 도나 릴리 제임스
입력 2018. 08.21. 12:26:02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맘마미아2'에서 가장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배우는 릴리 제임스이다. 그가 완벽하게 표현한 젊은 도나의 연기는 관객들을 물론, 메릴 스트립의 칭찬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다.

'맘마미아1'가 숨겨져 있던 세명의 소피 아빠가 딸을 만나고 사랑했던 도나를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맘마미아2'는 소피가 엄마 도나를 추억하는 내용과 함께 도나의 파란만장했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가 젊은 도나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그려지는 만큼 도나 역할을 했던 메릴 스트립 자리를 완벽히 메울 배우가 필요했다. 이에 올 파커 감독은 그 자리에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신데렐라' 등을 통해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릴리 제임스를 앉혔다.

릴리 제임스는 2010년 TV시리즈 '저스트 윌리엄'을 통해 데뷔했다. 이어 다양한 작품 속 조연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디즈니 영화 '신데렐라'로 주목받게 됐다. 그런 그가 이번엔 '맘마미아2'로 뮤지컬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릴리 제임스는 영화 개봉에 앞서 "도나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고 메릴 스트립 최고의 캐릭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두렵기도 했다"고 말한 바. 하지만 "그를 뛰어넘을 만큼 너무 신났다"고 '맘마미아2'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웃어보였다.

책임이 막중했던 역할을 한 만큼 외신들까지 주목했던 릴리 제임스다. "메릴 스트립이 보여줬던 도나를 표현해낼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영화 속 릴리는 일부 '맘마미아' 팬들의 걱정은 지운 채, 도나의 어린 시절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그런 릴리의 연기에 메릴 스트립 또한 "릴리 제임스가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줄 몰랐다"며 "젊었을 때 도나가 가졌을 법한 에너지와 사고 방식을 가진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전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던 릴리 제임스의 연기는 '맘마미아2' 흥행 공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21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른 누적관객수 163만 4149명)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런던 월드프리미어 블루카펫 현장,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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