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상류사회’ 박해일 “수애와 남매 역할로 다음 작품 기대”
입력 2018. 08.22. 15:35:51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박해일 수애가 영화 ‘상류사회’를 넘어 다음 작품까지 함께 하길 원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시크뉴스가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로 돌아온 박해일을 만났다.

‘상류사회’는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앞두고 부당한 거래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한 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진부하지만 정치 재벌 미술계 등 대한민국 상류사회의 추악한 민낯을 가감없이 담아내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박해일은 우연한 기회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야망있는 경제학과 교수 태준 역을 맡았다. ‘상류사회’라는 영화가 ‘야망’으로 쌓여있는만큼 박해일이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주려던 자신의 욕망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박해일은 “누구나 야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표출하면서 살아간다. 제가 느끼는 배우로서의 욕망은 체력과 정신이 된다면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 오래오래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은 것”이라고 배우 박해일의 욕망을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뺀 저에게 욕망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건강이 아닐까한다”고 웃어보였다.


‘상류사회’에서 박해일이 경제학과 교수이자 야망에 찬 정치 신인의 모습을 그렸다면 수애도 그와 비슷한 감정선으로 능력과 야망있는 오수연을 연기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수애와 야망에 가득찬 부부 연기를 했던 박해일은 다음 작품을 통해서도 또 한 번 수애와 호흡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해일은 “종종 수애 씨와 이번 작품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전 (수애 씨와) 남매 역할을 해보고 싶고, 수애 씨는 저와 팜므파탈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미소를 띄었다.

이어 “제가 이번 영화에서는 실용주의적이면서도 현실에 타협할 수 있는 욕망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했는데 다음에 비슷한 작품을 한다면 군더더기 없이 욕망을 표출하는 극 중 수연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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