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입대' 윤두준, 자필편지로 심경 고백 "팬·멤버·드라마 관계자들께 죄송"[전문]
입력 2018. 08.22. 16:43:05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자필편지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22일 윤두준 측은 하이라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두준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윤두준은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며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갑작스러운 군입대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

끝으로 윤두준은 "응원해주신 우리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식구들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드라마 종영 전 군입대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두준은 오는 24일 현역 입대한다.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예정이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윤두준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두준입니다.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만큼은 아니지만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0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라이트' 팬분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감정인 기쁨, 슬픔 등등의 여러가지를 느끼게 했던 건 다 여러분들과의 특별한 추억 덕분인 것 같아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의 인생 3분의 1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인생 챕터 3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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