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보] “내일 날씨, 태풍 솔릭 수도권 관통” 트와이스 에이프릴 엘리스, 폭우 대비 SOS 처방
- 입력 2018. 08.22. 16:47:5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태풍 솔릭이 22일 오늘 오후 3시 제주도를 상륙해 23일 내일 서해안을 지나 수도권 중심을 관통한다. 태풍이 수도권 중심부를 지나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한낮 기온이 32도에 머무는 등 폭염의 기세가 꺾인다.
에이프릴 예나, 엘리스 김소희, 에이프릴 진솔, 트와이스 지효 다현 정연(왼쪽부터 시계 방향)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되는 23, 24일에 집밖을 반듯이 나가야 하는 직장인들은 보수적인 옷차림이 요구되는 직종이나 상황이 아니라면 이날만큼은 T.P.O는 잊고 애슬레저룩에 도전해보는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
비의 양이 많을 때는 비와 진흙물로 뒤범벅이 되도 티가 비교적 덜 나는 블랙 스포츠 레깅스가 필수다. 단 상의는 좀 밝게 연출하면 비가 오고 흐려서 어깨가 축축 처지는 날에 기분 전환 효과를 볼 수 있다.
엘리스 김소희의 울트라 바이올렛, 에이프릴 진솔 예나의 옐로, 트와이스 정연 다현 지효의 화이트는 올해 트렌드 컬러이면서도 동시에 시야를 밝아지는 느낌을 줘 비오는 날이 최적의 컬러다.
옷이 가벼운 대신 가방은 포멀 코드로 묵직하게 눌러 줄 필요가 있다. 애슬레저룩과 어느 정도 맞추고 싶다면 정연 다현의 백팩을, 무난한 기본이 편하다면 지효 김소희의 쇼퍼백을, 평상시 취향을 유지하고 싶다면 예나의 미니백 혹은 진솔의 버킷백이 묵직함을 덜어내면서 포멀과 애슬레저룩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가능하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