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8 FW 팬톤 ‘밸리언트 포피’, 박민영의 대담한 ‘레드룩’
- 입력 2018. 08.23. 13:28:1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18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이 주목받고 있지만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쨍한 레드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민영
레드는 늘 ‘강렬한’ ‘유혹적인’ 등의 수식어를 동반하지만 팬톤이 2018 FW 트렌드 컬러로 선정한 밸리언트 포피(Valiant Poppy)는 사람들의 뇌에 각인된 레드 이미지와 가장 부합한 색감이다. 여기에 각도에 따라 차분한 느낌까지 동반해 레드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한번쯤은 눈길이 갈 정도로 매혹적이다.
어깨에 절개가 들어간 실크 블라우스에 랩 스타일의 언밸런스 헴 라인 스커트를 입은 박민영은 립과 발톱 네일 컬러까지 밸리언트 포피 컬러로 통일해 레드 여신의 자태를 보여줬다.
레드로 몸 전체를 치장하는 것은 모험적인 시도다. 특히 쨍한 밸리언트 포피는 강렬한 만큼 타인의 시선을 자극할 수 있어 박민영이 신발과 액세서리 컬러로 선택한 화이트 혹은 골드 컬러를 스타일링 컬러로 활용하면 화려함은 살리고 부담감은 덜어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팬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