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안내서] ‘마일22’, 팡팡 터지는 액션을 기대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 입력 2018. 08.23. 16:41:52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97분의 짧은 러닝타임에 쉴 새 없는 액션이 터진다. 롯데시네마에서만 단독 개봉하는 ‘마일22’가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23일 개봉한 영화 ‘마일22’(감독 피터 버그)는 비밀조직 오버워치에게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의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정보를 지닌 타겟이 접근하면서 시작된다. 자신을 비행장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면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타겟과 오버워치의 신경전, 타겟을 노리는 적들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오버워치 팀들의 화려한 액션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1. ‘블루스크린 최소화’의 긍정적 효과
연출을 맡은 피터 버그 감독은 “‘론 서바이버’ ‘딥워터 호라이즌’ ‘페트리어트 데이’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 영화에 이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세트장의 블루스크린을 최소화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극 중 명장면으로 꼽히는 도심 속 폭파 장면은 제작진과 감독의 노력과 콜롬비아 정부의 지원 끝에 탄생했다. 제작진은 도시 내 비행 금지 구역의 촬영을 위해 대통령과 시장을 직접 만나 협조를 구했고, 대통령과 시장은 ‘마일22’ 측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마크 윌버그, 로렌 코핸, 론다 로우지는 오버워티 특수 요원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촬영 몇 주 전부터 군사 기술 고문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특히 미 해군 네이비실과 미 육군 레인져스와 함께 똑같은 훈련을 받아 액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의 노력과 열연으로 탄생한 액션은 타 액션영화와도 견줄 수 없는 통쾌함과 짜릿함을 제공한다.
#2. 이코 우웨이스의 발견
오버워치 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타겟 역을 맡은 이코 우웨이스는 ‘마일22’에서 자신의 역을 톡톡히 해내는 것을 넘어 진가를 발휘한다. “CG 없는 액션을 연기하기 위해 이코 우웨이스를 캐스팅했다”고 밝힌 피터 버그의 말처럼 이코 우웨이스는 믿을 수 없는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손목이 억압돼 있는 상태에서 두 명의 적을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은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타겟의 존재감을 발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액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카포에라, 중국 킥복싱, 쿵푸, 실랏 등을 익혔으며 더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과 액션 동작을 짜는 노력을 더했다.
#3.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속편 제작이 확정된 만큼, ‘마일22’는 극의 말미 속편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막을 내린다. 열린 결말로 극장을 나올 때 의문을 갖게 하지는 않으며 ‘마일22’의 또 다른 내용을 궁금케 한다.
‘마일22’는 전국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15세 관람가.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