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8 FW ‘A라인 미니스커트’, 청하 현아 효민 ‘아찔해서 더 예쁜 3가지’
입력 2018. 08.23. 16:57:04

현아 청하 효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슬아슬한 A 라인 미니 스커트가 하이웨이스트 타이트 스커트를 밀어내고 트렌드세터들의 일 순위 아이템 자리를 차지했다.

마이크로미니 스커트 중에서도 A 라인은 계단을 올라갈 때 혹은 보폭이 넓어지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해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는 아이템이었지만 이제 더 이상 거부해서는 안 된다.

여름이 지나 가을의 길목에 다가서면서 아이돌 패피 3인방 청하 현아 효민이 일제히 A 라인 미니스커트를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해 올 FW 스커트 트렌드에 이견을 달 수 없게 했다.

A라인 미니 스커트 트렌드의 신호탄은 섹시 디바 현아다. 현아는 무대 위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디바답게 이들 중 가장 짧은 한 뼘 스커트를 입고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데님 팬츠 허릿단 부분만 쭉 찢어내 입은 듯한 커팅 스커트에 오프화이트 크롭트 후드 스웨트셔츠를 스커트 안으로 넣고 니삭스와 운동화를 신어 짧은 스커트로 시선이 쏠리지 않게 하는 능숙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효민은 현아보다는 반 뼘 정도는 긴 가죽 소재의 A라인 블랙 미니스커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프릴 장식의 하이네크라인과 풍성한 볼륨의 비숍 슬리브가 시선을 끄는 라벤더 블라우스와 블랙 스틸레토힐을 스타일링 해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 했다.

효민과 현아가 A라인 미니 스커트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면 청하는 드레시 파티룩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청하는 스팽글 장식으로 빛을 받았을 때 현란한 색을 내는 A라인 미니스커트에 깊게 파인 V 네크라인과 와이드 슬리브 비숍 슬리브 블라우스를 스타일링 하고 가는 스트랩 샌들로 마무리해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A라인 미니 스커트는 어떻게 입어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입지 않자니 자꾸 눈에 밟힌다면 속바지용 쇼츠를 입어서 심리적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 최선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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