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선수에 폭행당한 김혜진, 물속에서 발로 배를 두 차례 가격
- 입력 2018. 08.24. 18:32:13
-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즐겨야할 2018 아시안게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나왔다.
한국 수영선수 김혜진은 지난 23일 오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던 중 중국의 선둬 선수 가슴 부위를 의도치 않게 발로 찼다. 이에 당시 김혜진은 곧바로 사과 했다. 하지만 선둬는 김혜진에게 보복성 폭행을 가했다.
선둬는 김혜진 레인 끝까지 쫓아와 손으로 그의 발목을 잡아내리는가 하면, 물속에서 김혜진의 배를 발로 두 차례 가격했다.
논란이 심화될 것 같자 중국팀 코치와 선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촌을 찾아가 사과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김혜진의 의견을 반영해 중국 선수의 사과를 받아줄 수 없고, 우리 선수가 원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대응했다.
이 논란이 한국에도 퍼지자 일각에서는 “선둬에게 징계가 내려져야 하는거 아니냐”며 중국 선수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아울러 김성조 선수 단장 또한 “이 사안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와 결과에 다른 처분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체육회는 24일 해당 사건의 진상조사를 OCA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요청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