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SCHOOL] “볼캡 컬러 고르기” 엑소 수호 백현 디오, 스타일리시한 ‘차단 패션’
- 입력 2018. 08.27. 10:11:3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7일 오늘처럼 비의 양의 많을 때는 우산만으로 충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습해져 제아무리 헤어스타일에 신경 써도 집 밖을 나선지 한 두 시간이면 손질 전으로 되돌아간다.
엑소 디오 백현 수호
오늘은 집 밖에 나설 때 아이돌의 완전체 차단 패션을 참고한다. 지난 25일 일본 일정을 위한 출국길에서 엑소 수호 백현 디오는 일회용 화이트 마스크와 볼캡으로 ‘차단 패션’을 완성했다.
디오와 수호는 볼캡을 상의 컬러와 비슷한 계열을 선택해 패피 아우라를 보여줬다. 도경수 디오는 블루 후드 스웨트 점퍼에 그레이 볼캡을 써 컬러의 거리를 좁힌 것은 물론 위싱 컬러로 톤의 균형을 맞췄다. 체크 셔츠에 볼캡을 쓴 수호는 셔츠의 체크 컬러 중 하나를 볼캡 컬러로 선택해 이질감을 차단했다.
백현은 새하얀 티셔츠에 화이트 로고체의 블랙 볼캡을 써 맑고 하얀 피부에 어울리는 깔끔한 컬러 조합을 택했다.
이들처럼 상의 컬러에 따라 볼캡을 선택하면 상대의 시선을 상반신으로 집중하게 한다. 반면 하의 혹은 액세서리 컬러와 맞추면 몸 전체로 시선을 분산한다. 상대의 시선을 어디로 유도하고 싶은지가 모자 컬러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