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에 관심 '급증'…원인·예방 방법은?
- 입력 2018. 08.27. 10:27:29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재판에 불출석할 것임을 밝힌 가운데 알츠하이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2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전 전 대통령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 명의의 입장문에서 “2013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의료진이 처방한 약을 복용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전 대통령의 현재 인지 능력은 회고록 출판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돼있는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들어도 잠시 뒤에는 설명을 들은 사실조차 기억을 하지 못한다”며 불출석 이유를 전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발병시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한다.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인 요인이 전체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약 40~50%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사용되고 있다.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 가능하다.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을 치료해야 하며 과음, 흡연을 하지 않고 적절한 운동 및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해야 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