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검 수사 종료 “정치권의 지나친 편향적 비판·비난 유감”
입력 2018. 08.27. 14:41:42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종료하며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특검팀은 27일 오후 ‘대국민 보고형식’으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60일간 수사를 진행해 김경수 경남지사 등 12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에 따르면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9명은 지난 2016년 12월 4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매크로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뉴스 기사 8만 1623개의 댓글 141만 643개에 총 9971만 1788번의 공감, 비공감 클릭 신호를 보내 포털의 댓글 순위 산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특검팀은 김경수 지사의 공모도 있었다고 판단했다. 특검팀 조사 결과 김경수 지사는 지난 2016년 6월 30일 드루킹을 소개받아 알게된 뒤 같은 해 11월 9일 경주 파주시 느룹나무 출판사를 방문, 드쿠링으로부터 킹크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을 참관한 뒤 킹크랩의 개발과 운용을 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김경수 지사가 킹크립 시연회를 본 뒤 드루킹에게 100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공모 회원은 김경수 지사로부터 100만 원을 받았다고 경찰수사에서 진술한 것과 달리 번복했으며, 특검 조사단계에서도 일관되게 부인했다.

끝으로 허익범 검사는 수사기간 중 사망한 故노회찬 의원을 애도하는 뜻을 전했으며 “ 적법하고 정당한 수사 일정 하나하나마다 정치권에서 지나치고 편향적인 비난, 왜곡, 음해 의혹제기에 유감”고 말했다.

이어 “품위있는 언어로 저희 수사팀에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성을 촉구하며 건설적인 비판을 해주신 분들에겐 감사하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YT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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