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W ‘MLBB’ 화룡정점 ‘플럼 버건디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8. 08.28. 13:04:43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가을에는 2018 F/W 뷰티 핫트렌드로 떠오른 플럼 버건디 컬러 메이크업에 주목한다.

이번 2018 F/W 시즌에는 MLBB(My Lips But Better) 계열의 제품들이 어느 때 보다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내 입술 같지만 더 예쁜 입술’을 뜻하는 MLBB 컬러의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세련미의 정석으로 인식되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볼과 눈까지 입술색과 유사한 MLBB 계열의 컬러로 물들이는 것이 가장 핫한 방법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수의 뷰티 브랜드 역시 MLBB 컬러의 색조 신제품을 대거 쏟아내며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권연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올가을엔 와인빛이 감도는 플럼 컬러인 빈티지 플럼, 레드, 브라운, MLBB 컬러들이 트렌드”라며 “섀도 컬러는 가벼운 스킨톤의 라이트 브라운 컬러와 골드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를 포인트로 어둡지 않게 눈매를 잡아 음영을 완성한다. 치크 컬러는 MLBB와 스킨톤이 믹스된 코랄이 감도는 스킨컬러 크림 치크를 추천한다. 피부의 윤기를 살리면서 화사함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메이크업의 화룡정점인 립 메이크업은 매년 가을이면 유행하는 와인 계열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 단, 올해의 팬톤 트렌드 컬러인 울트라바이올렛 컬러의 신비로운 보랏빛을 담은 플럼 버건디 컬러에 새롭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입술 안쪽에서부터 외곽으로 갈수록 은은하게 번지는 플럼 버건디 컬러의 립 메이크업은 어떤 메이크업도 고혹적이고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이에 권연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립 컬러는 치크 컬러와 비슷한 컬러를 베이스로 바르고 립 안쪽에 빈티지 플럼 컬러나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넣어 그러데이션 한다. 전체적인 룩이 차가워 보이지 않으면서 생기 있어 보이는 방법”이라며 “립에 포인트로 색조를 넣어주면서 올드함이 사라진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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