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지민 ‘귀걸이+반지 레이어링’, 데일리룩의 섹시 가이 반전 TIP
입력 2018. 08.29. 11:21:07

방탄소년단 지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남자에게 주얼리는 여자들의 메이크업과 동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다. 이처럼 남자의 필수 품목이 되면서 보일락 말락 하나만 살짝 하거나 하드록 느낌의 피어싱 등 극단적 스타일이 아닌 과하지 않게 그러나 한 눈에도 상대에게 자신을 각인할 수 있는 연출법이 요구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하얗고 맑은 피부 톤에 앳된 이목구비의 마냥 귀여운 이미지지만 기본 아이템으로 차려입은 데일리룩에 주얼리를 레이어드 해 독보적 개성을 표현했다. 지민의 주얼리 연출법은 귀엽지만 어딘지 모르게 섹시한 남성미가 배어나게 하는 것이 노하우로 20대 초반의 남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프린트 티셔츠와 실크 셔츠, 오버피트 오픈칼라 셔츠와 스카프 형태의 타이 같은 나른한 느낌의 룩에는 늘어지는 드롭 이어링이 아닌 작은 펜던트 장식으로 엣지를 줘 나른함의 수위를 적절하게 조절했다. 지민은 작은 펜던트의 가는 목걸이와 귀걸이로 얼굴과 목선을 최대한 미니멀하게 연출하고 반면 반지의 디자인은 미니멀하되 큰 사이즈를 선택해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베이식 셔츠, 스트라이프 니트 등 클래식 아이템에는 오히려 과하지 않은 길이의 드롭 이어링을 해 밋밋하지 않게 엣지를 줬다. 스포츠룩처럼 활동성이 요구되는 아이템에는 작은 링 귀걸이를 해 T.P.O를 맞췄다.

이처럼 귀걸이와 목걸이는 적절하게 수위를 조절해도 팔찌와 반지는 과감하게 수위를 높였다. 팔찌는 팬던트가 달린 줄과 기본 줄을 여러 겹 겹쳐하고 반지 역시 소재는 통일하되 조금씩 다른 디자인을 선택해 세련된 레이어드룩 완성했다.

지민은 주얼리 스타일링에서 타투로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귀 밑, 손등 등 주얼리와 가장 가까운 부위에 작은 타투를 해 능수능란 한 주얼리 연출 마스터 면모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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