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불법주차’ 차량 주인 사과 없이 골프가방만 꺼내…아파트 입주민 ‘분노 폭발’
입력 2018. 08.30. 11:53:51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자신의 차량을 주차장 입구에 세워 다른 차의 출입을 막았다.

지난 27일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자신의 차량을 주차장 입구에 주차시켜 다른 입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주민들의 신고로 인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파트 단지 내부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견인이 불가능했다.

화가 난 주민 20여 명은 차를 직접 들어 인도로 옮겼다. 주민들은 승용차 유리창에 불만을 적은 쪽지를 남겼다.

쪽지에는 ‘갑질 운전자님아 제발 개념 좀’ ‘부끄럽지 않냐’ ‘어른답게 행동해’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지난 28일 늦은 밤 차의 주인은 차 안에서 골프 가방만 꺼내 또다시 사라졌고 입주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30일 오후 1시까지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을 경우 차량번호와 동, 호수를 단지 내 엘리베이터에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1일까지 미 이행시 이름을 공개하고 9월 1일이 지나도 아무런 조치가 없을 시 차량 유리와 문에 주인의 신상정보를 알리는 메시지를 부착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받는 문제의 차량 주인에게 경찰 출석을 통보했으며 논란의 차량 주인은 다음달 초 출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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