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무슨 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싱크홀 발생에 주민들 '긴급대피'
- 입력 2018. 08.31. 09:34:58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아파트 인근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31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가산동 아파트 단지 인근 공사장 사이의 도로에서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가산동 아파트 76세대 15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가 연결된 지역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사각형 형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최근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7일 0시부터 31일 오전6시까지 금천구에는 148.5mm의 비가 내렸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함과 동시에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출근길을 통제하고 관할구청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 중이다.
구조 인력 156명도 현장에 투입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경찰은 주민들이 출근길에 다른 도로로 우회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가산동 아파트 싱크홀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래서 내진공법이 필요하다” “싱크홀 크기가 엄청나다. 집주변에서 큰 공사가 있으면 정말 불안하다” “아파트 가깝게 짓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발생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