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블랙’ VS 모모랜드 주이 ‘화이트’, 팬츠 드레스의 마법 [2018 소리바다 어워즈-블루카펫]
입력 2018. 08.31. 16:18:07

레드벨벳 아이린, 모모랜드 주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이돌은 배우에 비해 레드카펫 블루카펫 등 시상식 패션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 패션계 정설로 통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이 역전됐다. 패피 리스트에 아이돌이 다수 올라있는 것은 물론 럭셔리 브랜드의 스타 마케팅이 집중하면서 아이돌은 시상식에서 패션 얼리어댑터 면모를 보여준다.

지난 30일 진행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서 레드벨벳 아이린과 모모랜드 주이는 각각 팬츠 드레스, 드레스 팬츠를 입고 블루카펫을 밟았다.

아이린은 케미솔과 팬츠가 연결된 점프 슈트인 블랙 팬츠 드레스를, 모모랜드 주이는 커다란 프릴 장식의 블라우스와 드레스 팬츠의 화이트 세트업을 선택했다. 언뜻 비슷한 아이템이지만 아이린은 청순한 이미지에 섹시함을, 주이는 말괄량이의 톡톡 튀는 매력에 드레시한 우아함을 더해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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