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식샤3’ 이주우 “과거와 현재의 이서연, 의상·액세서리로 차별화”
입력 2018. 08.31. 16:46:54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주우가 ‘식샤3’에서 2004년과 현재의 이서연 스타일링을 설명했다.

이주우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크뉴스 사옥을 찾아 최근 종영한 케이블TV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 이하 ‘식샤3’)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식샤3’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주우는 극 중 아버지의 재혼으로 이지우와 자매가 된 이서연 역을 맡았다. 12년 만에 우연히 지우와 재회하게 되고, 대학 시절 친구 구대영을 통해 자신에게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인물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특성상 이주우는 대학생인 이서연과 직장인이 된 이서연을 구별하기 위해 외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그는 “이서연이 대학생이었을 땐 미니스커트나 프린팅이 큰 옷을 입었다”며 빨강, 초록, 노랑 등의 색깔로 포인트를 준 것에 대해선 “발랄한 성격을 지녔기에 원 포인트 컬러 의상을 선택했다. 이러한 색상들이 이서연의 통통 튀는 면을 돋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이서연 스타일엔 “액세서리를 사용하거나 화려한 색감으로 성숙한 이미지를 추구했다”고 했다.

이주우는 전작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레이스가 많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주로 입어 실제 스타일도 변했다고 밝혔던 바. 이번엔 이와 반대가 됐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그는 “이번엔 편한 스타일을 주로 입게 되더라. 사실 ‘식샤3’ 촬영할 때 너무 더워서 스타일링 이전에 온도에 대한 것들이 컸다. 최대한 시원한 옷을 입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마이컴퍼니,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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