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당선 “文정권,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으나 부정”
입력 2018. 09.02. 16:30:40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손학규 후보가 바른미래당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다.

2일 바른미래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표 및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를 열었다. 손학규 후보는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진행된 온라인 조사와 31일~ 2일에 걸쳐 진행된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등을 합친 결과 합산 득표율 27.02%로 선두에 올랐다.

최고위원에는 하태경 후보와 권은히 후보가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3명을 한꺼번에 뽑는 시스템으로, 하태경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22.86%, 19.84%의 득표율로 손학규 후보의 뒤를 이었다.

손학규 후보는 신임 대표 수락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이들은 촛불정신을 부정하고 있다. 촛불정신은 패권정치의 부정이고 국민주권의 실현이었다”며 그러나 지금 “패권 정치의 유령이 나라를 뒤덮고 있다. 경제가 파탄이고 실업자가 길거리를 메우는데 대통령은 올바른 경제정책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여당 대표는 20년 장기집권을 공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촛불혁명은 정권의 교체만 가져왔지 제왕적 대통령제는 그대로 갖고 왔기 때문”이라며 “다당제가 현실이 된 지금 여소야대의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유럽식의 합의제 민주주의가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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