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CHOOL] “화이트 셔츠, 개성 있게 입기” 김민정 김용지의 쿨가이 스타일 따라잡기
입력 2018. 09.03. 10:21:58

김용지 김민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매니시 무드의 화이트 셔츠는 남성들에게는 여성의 섹시함을, 여성에게는 쿨한 스타일리시함을 상징하는 ‘로망’ 패션코드다. 단, 변형이 없는 미니멀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이처럼 섹시에서 스타일리시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옷장에 소재를 달리해 한두 벌쯤은 있을 법한 베이식 디자인이지만, 작은 차이만으로 스타일의 간극이 커지는 마법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지난 2일 지난 2일 늦은 오후 진행된 tvN ‘미스터 선샤인’ 종방연에 참석한 김민정과 김용지는 디자인 변형 없는 베이식 화이트 셔츠를 각자의 방식대로 스타일링 해 개성 차를 드러냈다.

속이 살짝 비치는 얇은 소재의 기본 사이즈 화이트 셔츠를 선택한 김민정은 스키니 워싱진에 셔츠와 같은 컬러의 운동화를 신어 경쾌하게 연출했다. 김용지는 품이 넉넉한 사이즈의 화이트 셔츠에 블랙 배기팬츠를 입고 가늘고 긴 벨트를 매 모델다운 스타일리시함을 부각했다.

화이트 셔츠는 디자인 변형 없이 김민정과 김용지처럼 사이즈 차이만으로 느낌이 달라진다. 여기에 김용지처럼 배기팬츠, 혹은 투턱 이나 와이드 등 팬츠의 피트를 달리 하면 스타일 수위를 높일 수 있다. 또 기본 연출법이라도 운동화를 신은 김민정처럼 신발을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단 김민정과 김용지의 스타일에서 보듯이 액세서리는 가는 팔찌 정도로 마무리해야 기본 화이트 셔츠의 쿨한 매력을 살릴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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