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클라우드’ 2018 디자인 소통 키워드 ‘패션-디자인-업사이클링’
입력 2018. 09.03. 14:38:0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의 한마당 ‘서울디자인클라우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소통을 통한 공유의 장인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디자이너와 시민, 학생, 디자인전문가,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과 기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한다.

DDP 디자인 공유 전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휴먼시티디자인’ ‘서울디자인브랜드’ ‘디자인 바이 동대문’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패션 디자인 업사이클링의 3가지 키워드를 통해 구성된 전시다.

먼저 특히 ‘서울디자인브랜드전’은 서대별 문구를 집대성한 서울, 기능 중심 문구를 선보이는 일본, 고궁 박물관과 함께 중국의 과거 전통에서 현대까지 문구를 집대성한 중국의 문구류 약 1000점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디자인 둘레길에 마련된 ‘서울-평양 내일 만나요전’에서는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무빙 이미지 등으로 40여명의 국내 외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유쾌하고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통해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 평양 로고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들은 향후 스포츠 행사 등 남북 교류를 통해 활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청년 디자이너의 궁 나들이 패션’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 의상디자인학과 100명의 대학생과 100명의 디자이너들이 한국적 정서를 담은 궁 나들이 패션을 제안한다. 최우수 작품의 주인공은 파리패션위크에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인간적인 도시, 품격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방향 속에서 산하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이 펼치는 디자인 사업들을 한 자리에 소개하고 시민 그리고 국내외 디자인 산학 연관 민이 함께하는 디자인 공유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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