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인피니트 남우현의 진정성 담은 두 번째 선물[종합]
입력 2018. 09.03. 17:14:39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싱어송라이터 남우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남우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은 2016년 5월 발표한 '끄덕끄덕'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남우현은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사실은 빠른 시일내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꽤 시간이 걸렸다. 솔로 2막을 열게 됐는데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라고 긴 공백기를 깨고 솔로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을 비롯해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 '유어 마이 레이디(You're My Lady)', ‘아이 스웨어(I Swear)', '스마일(Smile)', '같은자리', '사랑해'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남우현은 "1집보다 이번엔 더 공을 들였고, 녹음도 굉장히 많이 했다. 한곡 한곡 정성을 많이 담았다.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으면 기분 좋지 않냐. 그런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고, 진정성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 솔로 앨범을 통해 호흡을 맞춘 KZ, 김이나를 비롯해 새로 협업하는 버터플라이, 다빈크, 태봉이 등 많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피니트의 래퍼 동우도 수록곡 '아이 스웨어(I Swear)' 피쳐링에 참여, 남우현의 솔로 앨범을 적극 응원했다. 남우현은 "멤버 중에 래퍼가 있는데 멀리서 찾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또 무엇보다 동우가 서정적으로 가사를 잘 쓴다. 그 곡이랑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함께 하게 됐다. 동우와 함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작업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은 남우현과 백민혁 작곡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작곡팀 7six9 music, 그리고 엠씨더맥스(M.C.THE.MAX) 제이윤의 감성 편곡으로 합심해 만든 발라드곡으로 남녀 간의 오랜 만남 뒤에 찾아오는 무료함과 이별을 피하고 싶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곡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남우현은 "사랑 노래이자 이별 노래다. 상상 속의 인물을 상상하며 곡을 만들었다. 사실 이런 경험이 없다. '그런 남자가 되보자'라는 상상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녹음은 6번 정도했다. 가장 많이 공들이고, 정성이 가장 많이 들어간 노래다"라고 곡 작업 비화를 전했다.

'너만 괜찮다면'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선 "저도 '너만 괜찮다면'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될 줄은 몰랐다. 대표님이 음악적으로 굉장히 까다로우신 분인데, 타이틀곡 후보 중에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더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많이 좋아해주셨다. 정말 오래 들으시더라. 대표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 곡이 타이틀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공들인만큼 남우현은 "이 노래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아이돌 멤버들의 한 멤버라는 사실은 씻을 순 없겠지만, 혼자 음악을 했을 때 '이런 진정성 있는 노래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마음을 담고 노래를 하는구나'라는 생각만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이번 앨범 정말 대박날 것 같다. 대박이 안나더라도 진정성을 담은 이번 앨범을 많이 좋아해주신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이번 활동의 목표와 소망을 드러냈다.

끝으로 인피니트와 또 다른 남우현의 솔로 앨범만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선 "1집, 2집 모두 솔로 앨범에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인피니트와는 많이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향할 예정이다. 솔로 남우현으로서 대중분들이 보시기에 가사적이나 멜로디적으로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을 많이 담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 모험을 하겠다. 노래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처럼 수 많은 과제들을 해서 앨범을 제출하는 느낌이다. 매번 공부하게 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고, 모험을 하고 싶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앞으로도 계속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남우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발매 당일 남우현은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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