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런웨이] 소리바다 어워즈 3관왕 ‘방탄소년단’ 픽(PICK)한 디올 옴므 2018/19 가을 겨울
입력 2018. 09.03. 17:15:57

방탄소년단 진 RM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지민(오른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은 30일 진행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8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한류 월드 소셜아티스트 상에 이어 본상,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음악성과 무대 위 퍼포먼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 인기를 끄는 글로벌 아이돌답게 럭셔리 브랜드의 애정공세를 받으며 그들이 입은 옷은 늘 화제가 된다. 이날 역시 럭셔리 브랜드 선호 우선순위 스타답게 무대 위에서 트렌드세터로서 매력적인 비주얼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이 ‘2018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선택한 의상은 ‘디올 옴므’의 2018 가을, 2018/19 겨울 컬렉션이다.

지민 정국 뷔는 2018 가을 컬렉션 슈트를 입고 무대 위에 올랐다.

지민은 레드 더블버튼 슈트, 정국은 블루 투 버튼 슈트, 지민은 블랙 투 버튼 슈트를 선택했다. 라벨의 위치 역시 눈길을 끌었는데 지민과 정국은 왼쪽 소매 끝에 ‘크리스찬 디올’ 라벨이, 뷔는 왼쪽 가슴이 라벨이 달려 크게 그것만으로도 디자인 차이가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를 냈다.

디올 옴므 2018 가을

방탄소년단은 디올 옴므 모델과 다르게 연출했다.

레드와 블루 슈트를 입은 모델은 블랙 셔츠로 가을에 걸맞은 무게감을 준 반면 지민과 정국은 화이트 셔츠로 여름에 쿨한 무드를 이어갔다. 가슴에 라벨이 달린 블랙 슈트를 입은 모델은 역으로 화이트 셔츠에 가는 블랙 타이를 매 포멀 코드를 갖춘 반면 뷔는 2018/19 겨울 테마 패턴이 블랙으로 배색된 화이트 셔츠를 입어 섹시 무드를 연출했다.

RM 슈가 제이홉 진은 2018/19 겨울 컬렉션 슈트를 선택했다.

이들이 선택한 옷은 해당 시즌의 상징인 패턴이 슈트, 셔츠에 적용된 디자인으로, RM은 포인트 패턴이 오른쪽 가슴에 자수로 놓인 재킷과 패턴 셔츠를, 제이홉은 슈트 전체에 문양을 새긴 자카드 슈트를, 슈가는 패턴 셔츠를 선택했다. 진은 슈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그린색으로 이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냈다.

디올 옴므 2018/19 겨울

런웨이에 오른 모델과 스타일링 차이는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모델들은 목에 가는 스카프를 둘러 젠더리스룩 무드를, 방탄소년단은 간결한 연출과 팀플레이로 파워풀 느낌을 강조했다.

RM과 슈가는 패턴 셔츠를, 슈가와 제이홉은 셔츠와 슈트에서 패턴의 공통분모를 공유했다. 지민 정국과 같이 컬러 슈트를 선택한 진은 역시 이들처럼 화이트 셔츠를 팀의 단합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제공, 디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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