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황민현 ‘셔츠+팬츠’, 소리바다 어워즈 2017 ‘냉미남’→2018 ‘온미남’ 변신 중
입력 2018. 09.04. 09:22:13

워너원 황민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워너원이 ‘제1회 소리바다 어워즈’가 열렸던 2017년 9월 22일 이후 1년여 시간이 지난 8월 30일 진행된 ‘제2회 소리바다 어워즈’ 무대에 다시 올랐다.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 참석한 워너원은 불과 1년의 시간이지만 멤버 한 명 한 명의 성숙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가운 쿨톤의 흰 피부와 무표정한 얼굴로 ‘냉미남’의 상징이었던 황민현은 피부와 표정은 그대로지만 이전에 비해 따뜻해 보이는 눈빛 때문인지 ‘온미남’ 분위기로 반전했다.

지난해에 올해 블랙 팬츠와 셔츠의 조합으로 무대에 올랐다. 모두 슬림 피트의 블랙팬츠였지만 셔츠 컬러는 달랐다.

지난해에는 단색과 스트라이프로 좌우를 달리한 핑크 셔츠를 입고 화이트 배색의 블랙 패턴 스카프 벨트를 둘렀다. 올해는 화이트 셔츠의 내로(narrow) 타이를 맨 댄디룩을 연출했다.

컬러에서는 핑크 셔츠를 선택한 지난해 무대의상이 ‘온미남’ 패션의 정석이었지만 역으로 ‘냉미남’ 이미지를 부각하는 효과를 냈다. 반면 올해 무대이상인 댄디룩은 부드러워진 눈빛과 어우러지면서 카리스마는 한층 더 강렬해졌지만 경직된 느낌을 완화되면서 황민현에 내제된 ‘온미남’ 이미지를 끌어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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