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여고생 투신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당해…학교폭력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 입력 2018. 09.04. 10:52:15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충북 제천 한 여고생이 투신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쯤 제천 시내 한 건물에서 16살 여고생 A양이 투신했다.
A양은 학교 선배 B양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5시간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양이 투신할 당시 B양이 함께 있었으며 B양은 “A양이 5층 건물 옥상에서 자꾸 뛰어내리려 해 말렸으나 이를 뿌리치고 투신했다. 평소 학교 생활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고 진술했다.
A양의 유족에 따르면 방학 기간 다툼을 한 친구로부터 “개학날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협박을 당한 뒤 등교를 거부하는 등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죽고싶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현재 상황을 비관해 4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며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교내 폭력과 협박에 주력해 수사에 돌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천 여고생 투신 사건의 간접적 가해자인 학생 측에 대해서도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