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28세 VS 채정안 ‘팬츠 드레스’, 세대별 패피 스타일 온도차 [시상식 패션]
입력 2018. 09.04. 11:07:54

레드벨벳 아이린, 채정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8월 30일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레드벨벳 아이린과 지난 3일 열린 ‘제13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한 채정인이 팬츠 드레스를 입고 각각 블루, 레드카펫을 밟았다.

점프 슈트로 친숙한 팬츠 드레스는 스커트 형태가 일반적인 드레스와 달리 하의가 팬츠로 디자인된 것으로 드레스 특유의 우아함에 팬츠의 매니시 무드가 더해져 세련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단, 입는 사람의 패션 소화력이 완성도를 좌우해 여간하지 않고는 잘 선택하지 않는 아이템이다.

채정안은 와이드 팬츠와 재킷이 연결된 젠더리스룩 무드의 디자인과 시스루 소매까지 올해 42세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노련한 패피의 ‘쿨’한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아이린은 슬림 피트의 팬츠와 오브제 같은 프릴이 장식된 캐미솔로 큐티 섹시로 28세 걸그룹다운 ‘핫’한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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