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촬영회 사건' 재판 방청 “많이 답답하고 힘들고 무서웠다” 눈물
입력 2018. 09.05. 12:19:47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3년 전 피팅모델 활동 중 성추행과 사진 유출 피해를 폭로한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첫 재판에 참석했다.

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촬영자 모집책 최 모씨(45)의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양예원은 피해자 신분으로 법정 방청석에 앉았다.

재판이 끝난 후 그는 “많이 답답했고 힘들고 무서웠다”며 “괜히 말했나, 괜히 문제를 제기했나 하는 후회도 했지만 힘들다고 여기서 놔버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 것이고 저 사람들(피고인) 처벌도 안 받고 끝나는 거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잘 이겨내려고 버티고 또 버텼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 최 씨는 양예원을 비롯한 모델들이 촬영에 동의했으나 유포에는 동의하지 않았던 사진을 지인들에게 전송하는 등 유포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검찰이 제기한 양예원과 다른 모델 1명에 대한 강제 추행 혐의는 신체 접촉 자체가 없었다며 부인했다.

최 씨는 지난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양 씨의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촬영하고 2017년 6월 사진 100여 장을 지인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6년 8원 양예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