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출신 손성훈, 가정 폭력 및 특수재물 손괴 혐의로 집행유예
입력 2018. 09.05. 17:03:42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록 그룹 시나위 출신 손성훈(49)이 가정 폭력 및 특수재물 손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지난 8월 30일 손성훈의 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 1심 선고에서 손성훈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손성훈은 지난 2016년 아내 A씨와 재혼 했다. 재혼한 지 1년 만에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손성훈은 계속해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훈은 재판과정에서 "고의가 없었고 정황에 대해 일부 과장된 부분도 있다. 또한 손괴 피해품에 대해서는 내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니 피해액도 절반만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상해 혐의에 대해 고의성이 인정되고 재물 손괴 행위를 한 것 역시 인정된다. 재물 피해와 관련해서는 A씨의 특유재산이며 A씨의 자금으로 산 것이기 때문에 피해 보상을 절반만 인정해야 한다는 손성훈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손성훈이 경찰을 부른 이후에도 보복 폭행을 행사, A씨에게 좌절감을 줬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다. 피해자에게서도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1992년 데뷔한 이후 1990년대 중반 록밴드 시나위 보컬 멤버로 활약한 손성훈은 이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12년엔 KBS2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H.W엔터프라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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