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미키-다이아-이달소-네이처, 티 안 나게 예뻐지는 ‘학생 메이크업’
- 입력 2018. 09.06. 10:34:55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10대들 사이 메이크업이 붐을 일으키면서 교내에서도 한정된 범위 내에서 메이크업을 허락하는 분위기이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핑크, 코랄 컬러는 허용하고 진한 레드 및 와인 컬러는 허가하지 않는다”는 교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메이크업은 성인이 되어서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다. 여성이 예뻐지고 싶은 건 나이불문의 공통된 심리이며 자신의 얼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10대들에겐 화장이 그 첫걸음이다.
티 안 나게 예뻐지는 학생 메이크업은 컬러가 결정짓는다. 자신의 피부 톤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메이크업의 수준이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본연의 맑은 톤을 지닌 10대들에게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난 피부는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약간의 생기만 더하는 정도로 연출하는 것이 가장 예쁘다.
이달의 소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BlockBerryAtelier 장유진 원장은 “베이스가 두꺼우면 텁텁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얇게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정돈을 해주고 필요한 부분만 컨실러로 커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크림 블러셔나 쿠션 블러셔로 약간의 생기만 준다. 이때 틴트로 마무리하면 과하지 않고 풋풋하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고 귀띔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