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일교차 10도” 다이아 기희현 제니 솜이 ‘세일러 칼라 셔츠+쇼츠’, 9월 개강여신 룩
입력 2018. 09.06. 10:57:41

'다이아' 기회현 제니 솜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대학교 개강 첫 날인 9월 3일부터 지금까지 한낮 일시적인 더위를 제외하고 4일째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 서울 지역 일교차가 10도로 3도 더 벌어진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에는 가을과 여름을 모두 아우르는 옷차림이 필요하다. 더욱이 개강에는 방학 동안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분출하는 때로 상큼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코드에 주목해야 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 적합한 아이템은 긴소매 상의와 쇼츠의 조합이다. 여기에 쇼츠로 드러난 다리가 횡 해 보이지 않게 앵클 삭스나 니 삭스를 신어주면 계절 코드에 맞추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지난 4일 SBS MTV '더쇼' 현장공개에서 다이아는 하이웨이스트 쇼츠에 폭이 넓은 세일러 칼라의 풀오버 셔츠를 입어 상큼한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단 컬러를 블랙과 화이트로 제한하고 니삭스를 신어 스포티 감성을 더한 스타일리시 리얼웨이룩을 완성했다.

다이아 기희현 제니 솜이는 블랙과 화이트의 배치를 달리해 같은 옷이지만 다른 옷을 입은 듯한 효과를 냈다. 블랙과 화이트를 블록을 쌓듯 기희현은 블랙 니삭스에 화이트 셔츠, 블랙 블라우스를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화이트 라이닝이 중간 중간에 들어가 답답하지 않게 상큼 지수를 높였다.

제니는 화이트 니삭스에 블랙 쇼츠, 화이트 블라우스를 배치하고 블랙 라이닝으로 포인트를, 솜이는 화이트 니삭스에 화이트 쇼츠 블랙 블라우스를 입고 컬러를 교차해 블랙과 화이트 라이닝으로 포인트를 줬다.

무채색으로 옷 컬러를 정한 대신 헤어는 골드, 골드 빛 브라운, 레드로 화사하게 연출해 롱 헤어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이들의 룩은 바로 응용해도 될 법한 쉬우면서도 시선을 끄는 주목 효과가 높아 가을도 겨울도 아닌 요즘같은 계절에 적합한 개강 맞이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눈여겨봐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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