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CHOOL] “고딩 모범생 니트, 어떻게 입죠?” NCT 드림 재민 ‘애슬레저’ VS MXM 김동현 ‘클래식’, 대학생 위한 솔루션
입력 2018. 09.07. 10:02:09

MXM 김동현, NCT 드림 재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누구나 고등학교 때 질리도록 줄기차게 입은 크리켓 스웨터 혹은 꽈배기 문양의 스웨터 같은 트래디셔널 풀오버 스웨터 아이템을 옷장에 한 두 벌쯤은 가지고 있다.

대학생이 되고 20살이 되면 누구도 고등학생 때 입었던 옷이나 물건과는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트래디셔널 아이템은 관리만 잘했다면 두고두고 새롭게 입을 수 있다.

7일 이른 아침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KBS 신관 공개홀을 찾은 NCT 드림 재민과 MXM 김동현은 고등학교 때 교복 재킷 안에 혹은 교복 팬츠와 함께 대충 입었을 법한 트래디셔널 스웨터를 데일리룩으로 활용했다.

재민은 네이비 배색의 크림색 꽈배기 문양 스웨터에 화이트 조거팬츠와 운동화를 스타일링 해 애슬레저룩을 연출했다. 스웨터 안에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파스텔 바이올렛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핑크 헤어 컬러와의 조화까지 고려해 대충 입은 듯 보이지만 실은 치밀하게 계산된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스웨트 팬츠 차림으로 외출하기 꺼려지면 김동현처럼 데님팬츠와 셔츠의 조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별할 거 없어 보이는 조합이지만 스키니가 아닌 넉넉한 스트레이트 피트 데님 팬츠와 동그란 스틸 테 안경으로 크리켓 스웨터 특유의 모범생 이미지를 스타일리시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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