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문제 있었다?’ 상도초등학교 유치원, 예견된 사고…추가 붕괴 가능성은?
입력 2018. 09.07. 10:32:18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상도초등학교 유치원 건물이 20도 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미 예견된 사고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지난 3월 서울시립대 이수곤 교수가 상도유치원의 의뢰를 받아 유치원 옆에 있는 신축 빌라 공사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붕괴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문 의견서로 "공사 현장의 지질 상태가 취약하다"며 "철저한 대비 없이 설계와 시공을 하게 되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은 조희연 교육감도 “유치원 바로 옆에서 공사하는 것은 상식선에서 말이 안 된다. 건축 관련법을 고쳐야 한다”며 “유치원 측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음에도 업체가 무시했다”고 말했다.

분산 방안이 나오기 전까지 유치원은 7일 휴원하고 10일에는 임시적으로 상도초등학교에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 당국은 “현재로선 추가 붕괴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건물의 기둥이 파괴됐고 건물 외벽 곳곳에 균열이 있는 상황에서 오늘 오후 비까지 예보돼 완전히 장담을 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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