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②] '웃는 남자' 수호 "엑소선 형인데 여기선 막내… '순수함'이 매력"
입력 2018. 09.07. 15:21:1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그룹 엑소(EXO)의 수호, 뮤지컬배우 박강현이 각자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밝혔다.

'웃는 남자'의 프레스콜이 박강현 수호 문종원 민경아 이수빈 신영숙 조휘 이상준 이소유 김나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7일 오후 1시 30분에 열렸다.

수호는 '더 라스트 키스'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 '웃는 남자'로 두 번째 공연을 하게 됐다.

그는 "조커가 '웃는 남자'에서 파생됐다. 조커에 관심이 많았다"며 "'웃는 남자'의 오디션 기회가 있으면 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캐스팅 돼 하게됐다.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 뮤지컬배우로서의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윈플렌 역을 맡은 수호는 자신이 연기한 그윈플렌의 매력에 관해 "엑소에선 형인데 여기선 가장 막내라 가장 순수한 면이 있다. 그게 매력이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박강현은 "(난) 본인에게 순수하다고 하는 건 좀 아닌것 같다. 물론 수호는 순수하다"며 "항상 공연할 때 안 그런 배우는 없겠지만 대본에 충실하려 한다. 텍스트 그대로 하면서도 나만의 상상을 살짝 입힌다. 좀 더 거기 충실했다는 점이 나의(내가 연기한 그윈플렌의) 매력이다. 수호보단 나이가 한 살 이라도 많으니 좀 더 중후한 그윈플렌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강현이 형의 진짜 매력은 남자답다는 것이다. '속이 후련하다'는 게 관객의 반응"이라며 "나의 경우 '응어리 진다'는 느낌이 있다면 강현이 형은 정말 관객을 사이다 처럼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박효신에 대해선 데아 역의 민경아가 "효신 오빠의 매력은 보시는 관객분들도 잘 느끼시겠지만 꼼꼼함"이라며 "한 장면, 한 장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등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많이 도와주시며 잘 흘러가도록 해주는 다정한 그윈플렌'이라고 전했다.

우르수스 역을 맡은 문종원 역시 "박효신의 팬이다. 작품으로 만나서 좋다"며 "성실하고 가창력이 뛰어나다. 수호도 그렇지만 가수들이 가진 매너가 굉장히 멋진게 있다. 그냥 있는 끼가 아니다. 정말 멋지다"라고 칭찬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무대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휘물아치듯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묘사한다. 다음 달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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