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청청, 난징 팬미팅서 오열 “최근 일이 많았다”…누나 판빙빙 의혹 때문?
- 입력 2018. 09.10. 11:52:21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에서 오열했다.
지난 8일 판청청은 난징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운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을 둘러 싼 여러 의혹에도 SNS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판청청은 눈물을 쏟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팬들 앞에서 “최근 일이 많았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나를 공격하고 비난할 거란 걸 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용감해질 것”이라며 “오늘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얘길 하고 싶지 않았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판청청은 2000년생으로 판빙빙보다 19살 어리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아이돌 데뷔를 준비 중이며 지난 1월 중국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탈세 의혹에 휘말린 후 판빙빙은 종적을 감췄고 현재 중국 당국으로부터 가택연금을 당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미국 정치 망명설도 나왔다. 또한 한 매체는 중국 고위관계자의 말을 통해 “판빙빙이 연예계 복귀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우상연습생 화면 캡처, 판빙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