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 가을 키아템 ‘조거팬츠’, 애슬레저룩 2018 FW 마스터
- 입력 2018. 09.12. 11:00: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애슬레저룩이 거리패션의 최강자 자리에 오르면서 스포츠 레깅스가 피트니스 센터의 한정된 공간에서 나와 일상 아이템이 됐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조거팬츠에 주목해야 한다.
손나은
조거팬츠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서고 있지만 올해는 좀 더 스포츠의 원형에 충실한 디자인을 눈여겨봐야 한다.
그레이 조거팬츠는 안쪽 선이 무릎까지 트임이 있는 디자인으로 연출과 보는 각도에 따라 조거 혹은 와이드로 각기 다르게 보이는 것이 매력이다. 손나은은 화이트 긴소매 티셔츠에 오렌지 니트를 레이어드 하고 화이트 운동화와 블랙 볼캡으로 마무리 해 산뜻하게 연출했다.
같은 디자인의 조거팬츠와 스웨터에 이너웨어를 블랙 크롭트 티셔츠로 바꾸고 블랙 에코백 대신 그린 에코백을 들어 컬러 느낌을 달리했다.
해외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당시에도 입었던 블랙 가죽 조거 팬츠는 해외 현지에서도 등장했다. 손나은을 블랙 조거팬츠에 얇은 라이트 그레이 계열 티셔츠를 입고 블랙 후드 스웨트 상의를 손에 들거나 목에 두르는 당 기온 변화에 따라 연출해 패피다운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