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서울 오후 3시 28도+흐림” 하연주 권소현 ‘화이트 블라우스’, 가을 외출복 TIP
입력 2018. 09.13. 12:43:51

권소현 하연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3일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지만 내일 비 소식을 앞두고 하늘이 잔뜩 흐린 상태다. 기온뿐 아니라 자외선 지수도 높지만 회색 빛 기운으로 체감 온도는 실제보다 낮게 느껴진다.

이런 애매한 오후 외출 계획이 있다면 선뜻한 기운을 감쌀 수 있는 긴소매와 기분을 밝게 바꿔주는 화이트, 이 두 가지를 갖춘 패션 아이템이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산뜻한 기분을 유지해 줄 수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하연주와 권소현이 입은 풍성한 비숍 소매의 화이트 블라우스가 오늘 같은 날씨에 적격이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이지만 권소현처럼 적당한 폭의 와이드 팬츠를 입으면 페미닌과 매니시가 적절하게 조율돼 세련된 느낌이 배가된다. 반면 하연주처럼 무릎 위 10cm의 플레어스커트를 입으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마무리도 중요하다. 매니시 무드를 더한 팬츠를 스타일링 한 권소현은 블라우스와 같은 화이트 스텔레토힐을, 페미닌이 무게를 실은 하연주는 스커트 컬러와 맞춘 블랙 오픈토 힐을 신어 실제보다 한 뼘은 더 커 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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