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결국은 새드엔딩" 현아♥이던, 당당한 사랑 고백이 불러온 퇴출
입력 2018. 09.13. 12:52:00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회사의 입장마저 번복하고 당당하게 사랑하겠다던 이들이 결국 퇴출이라는 역대급 엔딩을 맞았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현아와 이던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한다"고 밝혔다.

퇴출의 사유는 간단했다. 신뢰 회복 불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회사 측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이내 다음날 자신들이 사귀는 사이이며 당당하고 싶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낸 것이 시작이었다.

이는 회사와 어떤 상의도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졸지에 거짓말하는 회사가 된 것.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열애를 부인한 것은 처음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었으나 오히려 그들은 그 도움을 받지 않았다.

열애를 밝힌 당일 두 사람은 당당하게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했고 이후 트리플H의 모든 활동은 중단됐다.

그리고 이던이 사과문을 올리고 현아 역시 자신의 심경을 전해 조금은 조용해지던 찰나 현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펜타곤의 신곡 '청개구리'를 캡쳐해 올리며 다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이미 이던은 '청개구리' 활동에서 배제된 상태다. 이는 이던의 부정적 이미지를 그룹인 펜타곤에서는 지우겠다는 의지로 보였다. 하지만 현아가 인스타그램을 올리며 그것은 물거품이 됐다.

열애를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고 당당하게 연애를 즐기고 싶었던 현아와 이던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회사가 왜 이를 막았을까. 그에 대한 생각은 분명히 필요했다. 그리고 그 후에 이를 만회하기는 커녕 오히려 판을 엎어버렸고 결국은 퇴출을 맞게됐다.

현아는 열애설을 인정할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내린 결정은 좋아해 주는 분들에게만은 '솔직하자'였다. 그리고 이 선택에 책임질 수 있도록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던 역시 "인정해야 행복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당한 지금, 현아와 이던의 사랑은 해피엔딩 보다 새드엔딩 아닐까.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