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안시성' 배성우 "추수지, 의상 20kg… 어깨 통증 견뎠다"
입력 2018. 09.15. 16:43:0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에서 착용한 의상에 관해 설명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배성우를 만나 영화 '안시성'(연출 김광식, 제작 영화사 수작·스튜디오앤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시성'에서는 당 갑옷이 168벌, 고구려 갑옷이 248벌 제작됐다.



부관 추수지 역을 맡은 배성우는 "우리가 거의 두꺼운 가죽으로 된 의상을 입었다"며 "가죽을 덧붙여 의상 무게가 20kg 정도 나갔다. 입고 다니니 통증이 오더라. 할 수 없었다. 안 힘든 일이 어디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분장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분장이 역할에 많이 도움을 줬다. 난 통가발을 써서 전체를 보면 평균적으로 오히려 덜 걸렸다. 부분 가발을 착용하는 캐릭터의 경우 훨씬 더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다룬 액션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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