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in 캐릭터] '협상' 손예진, "협상가 하채윤 표현하기 위해 단발 변신"
- 입력 2018. 09.17. 10:40:40
-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손예진이 영화 '협상' 속 협상가 하채윤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선택했던 건, 헤어스타일의 변신이었다.
손예진은 최근 시크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영화 '협상'으로 돌아온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오락 영화다. 손예진은 극중 냉철하면서도 침착한 여성 협상가 하채윤 캐릭터로 분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협상가라는 캐릭터에 제가 어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자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래 긴 머리에 망을 씌워서 묶을수도 있었는데 그건 제가 생각했던 하채윤의 외형적 모습이 아니었다. 보다 보이시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머리를 자르게 됐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대신해 단발 머리로 변화를 준 만큼 손예진의 열정은 '협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9일 개봉.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