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서울 디자인 클라우드’ 다시 태어난 DDP, 산업-도시-패션 디자인 허브로
- 입력 2018. 09.17. 14:21:4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2018 서울 디자인 클라우드’가 개막했다.
서울의 디자인 허브로 통하는 동대문 DDP에서 국내 디자인의 미래와 비전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2018 서울 디자인 클라우드’는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첫날인 17일에 서울디자인클라우드 개막식, DDP디자인 세미나가 열려 디자인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개막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전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디자인 공유’라는 주제 아래 ‘휴먼시티 디자인’ 전, ‘서울 디자인 브랜드’ 전, ‘디자인 바이 동대문’ 전, 서울 ♥ 내일만나요 ♥ 평양전‘이 열린다.
이밖에 DDP 어린이 디지인 워크숍, 갈라파티 풀문나이트, 2018 디자인 공예 마켓, 디자인 바이 동대문 카켓, 얼굴있는 농부시장, 밤도깨비 야시장 등 온 가족이 추석 연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대문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으로 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경란 대표 이사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 통해 도시 공간, 시민 일상, 새활용 중심 디자인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구 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