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SCHOOL] “추석맞이 쇼핑 필수템은?” 엄지원 이주연 ‘가을 풀오버 니트’, 이거 사서 이렇게 입기
- 입력 2018. 09.18. 12:47:2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침에는 이불 속에서 나오고 싶지 않은 제법 서늘한 기운이 이어진다. 9월 추석을 앞두고 후덥지근한 기운이 물러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옷장 최전선을 채우던 반소매 민소매 티셔츠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엄지원 이주연
추석을 맞아 가을 아이템을 쇼핑할 계획이라면 가볍고 포근한 니트가 해답이다. 티셔츠에 카디건을 걸치면 입고 벗으면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지만 풀오버 니트를 입어야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다.
가을룩의 핵심은 나른한 듯 긴장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따라서 가을 니트를 고를 때 오버사이즈도 그렇다고 스탠다드도 아닌 적당하게 여유 있는 피트를 골라야 이러한 ‘느낌’을 충족할 수 있다. 엄지원은 V네크라인으로 목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선이 드러나는 니트를, 이주연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목을 감싸는 터틀넥 니트로 풀오버 니트의 느낌을 달리했다.
이뿐 아니라 함께 스타일링 하는 아이템 역시 가을 분위기를 좌우 한다. 엄지원 이주연이 선택한 그레이 계열의 세미 와이드 팬츠는 모노톤은 물론 카멜, 브라운 계열을 스타일링 할 때 컬러를 깊이 있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